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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오늘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일명 문날)'이다. 이날과 해당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천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이 입장료 할인, 무료관람, 야간 개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 집과 가까운 문화시설이 제공하는 혜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2013년 12월에 제정된 '문화기본법' 시행에 발맞추어 '문화권' 실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문화권이란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인종, 세대, 지역, 정치적 견해,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 없이 문화 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이르는 말이다. '문날'을 포함하여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정부 예산은 2020년 기준 199억4천900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일반회계 사업)의 약 5.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문화권 실현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여 노력할 정도로 여가생활의 불평등 현상이 심각한 것일까? 소득집단별로 여가시간, 여가비용과 여가활동 참여 수준을 비교해 보자. '2020 국민여가활동조사'에 의하면 여가시간은 평일 평균 3.7시간이고 휴일 평균 5.6시간인데, 저소득층(월 가구소득 200만원 이하)의 여가시간은 평일 5.1시간, 휴일 6.7시간으로 평균값보다 훨씬 더 많고, 고소득층(월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의 여가시간은 평일 3.3시간, 휴일 5.5시간으로 평균값보다 다소 적다. 다음으로 여가비용을 보면 응답자 전체의 월평균 여가비용은 15만6천원인데 저소득층은 8만2천원으로 평균값보다 훨씬 적고, 고소득층은 19만2천원으로 저소득층보다 2배 이상 많다. 마지막으로 여가활동을 보면 휴식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 유형(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관람, 문화예술 참여, 스포츠 참여, 취미·오락, 관광, 사회 및 기타활동)을 해 본 경험자 비율이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에서 2~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간단히 말하면 저소득자는 고소득자보다 여가시간이 더 많지만 여가 비용은 훨씬 더 적고 휴식을 제외한 다른 여가활동에 고소득자보다 훨씬 덜 참여하고 있다. 즉 저소득자는 실업이나 불안정 고용으로 고소득자보다 노동시간이 짧아서 여가시간이 더 많지만, 여가 비용 수준과 여가활동 경험률은 더 낮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42601000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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